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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는 2022년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무당 화림과 제자 봉길이 미국 LA에 있는 의뢰인 집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이 집엔 태어날 때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가 있는데,

이 아기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 내용

무당 이화림(김고은)과 그녀의 제자 윤봉길(이도현)은 미국 LA에 가서

부유한 의뢰인에 집에 방문하게 됩니다.

태어날 태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가 있어 기이한 저주가 걸렸다 판단해

이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화림은 이 집안에 비슷한 사람이 또 있을 거라고 얘기를 합니다.

이 일을 통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게 됩니다.

화림과 봉길은 이 저주의 원인이 조상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장(묘를 옮김)을 권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괴한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꾼이 뱀을 보고 놀라 삽으로 뱀의 허리를 찍었더니 뱀의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긴 머리카락이 달린 기괴한 여자의 얼굴이 나타나 비명을 지리는 상황 등

현실에서 발생하기 힘든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계속 발생합니다.

화림과 봉길은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저주가 해결되는 것으로 암시가 됩니다만

열린 결말 형태로 제시가 되어 있어 관객들의 능동적 해석을 유도합니다.

 

파묘는 무당과 제자가 기이한 저주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공포영화입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들

화림의 대살굿 장면

- 화림이 돼지 사체에 칼을 휘두르며 대살굿을 하는 장면입니다.

무속인들의 무속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줍니다.

 

뱀 허리를 찍는 장면

- 일꾼이 뱀을 보고 놀라 삽으로 뱀의 허리를 찍더니,

뱀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기괴한 여자의 얼굴이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영화의 공포감을 극대화시켜주고 관객들에게 충격을 남겨줍니다.

 

무덤을 파는 장면

- 화림과 봉길이 집안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상의 묘를 파해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긴장감을 높여주고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사무라이 귀신 등장

- 무덤에서 기괴한 사무라이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은 초자연적인 요소를 강조해 주며 관객들을 놀라게 해 줍니다.

 

이러한 장면들이 공포영화의 공포감과 긴장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됩니다.

 

영화의 반전 (스포일러)

처음엔 화림이 단순한 무당으로 보이지만 후반부엔 이 저주를 걸었던 인물이라는 게 밝혀집니다.

봉길은 처음엔 제자, 조력자로 나오지만, 실제론 화림과 공모해 이 저주를 퍼트리는 인물이라는게 밝혀집니다.

무덤에서 사무라이 귀신이 나타나는데, 이 귀신은 실제로 화림의 조상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이 반전들을 통해 관객들의 예상을 깨트려 긴장감을 높여주고 초자연적인 요소들을 더욱 강조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영화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이 영화는 일제강점기 때 저주가 내렸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일제 강점기의 아픔과 고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저주를 풀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해방을 한다고 의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과거의 저주와 현재의 사건들이 계속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역사적 사건들이 현재에도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암시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속신앙과 저주 등 초자연적인 사건과 존재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대 사회의 이성적 사고와 초자연적인 신앙 간의 갈등을 자연스레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

 

개봉 - 2024년 2월 22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4분

 

출연진

 

주연

최민식 - 김상덕 역

김고은 - 이화림 역

유해진 - 고영근 역

이도현 - 윤봉길 역

 

조연

김재철 - 박지용 역

김민준 - 일본귀신 역

김병오 - 일본귀신 역

전진기 - 박근현 역

박정자 - 고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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