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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이 누적 관람객 49만 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봉한 지 단 3일 만에 달성한 놀라운 성적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오늘은 영화 "하이재킹"의 실화 이야기와 기본 정보, 그리고 등장인물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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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실제 이야기
하이재킹은 탈것을 납치하거나 통신 장비를 도청하는 행위를 뜻하는 "하이재킹"에서 제목을 따왔습니다.
이 영화는 1971년에 발생한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이 사건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46화에서도 다뤄진 바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
1971년, 속초공항에서 출발한 F-27 민간 여객기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폭발과 함께 기장실 벽에 설치된 방탄벽이 무너지고, 폭탄을 든 납치범이 조종실로 들어와 비행기를 북한으로 돌리라고 협박합니다.
기장의 기지
기장은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북쪽으로 향하는 척하면서 무전을 통해 납치 사실을 알립니다. 기장은 동쪽 강릉으로 위장 착륙을 시도하지만, 납치범은 이를 눈치채고 다시 폭탄으로 위협합니다. 상황은 점점 더 긴박해집니다.
전투기의 개입
고도를 높여 다시 하늘로 올라간 여객기 주변으로 전투기들이 나타나 기관포로 위협사격을 시작합니다. 이는 휴전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경고였습니다. 기장은 납치범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미 휴전선을 넘었고, 전투기는 북한의 것이라며 거짓말을 합니다.
위기의 순간
납치범이 창밖을 확인하는 순간, 항공 보안관이 납치범의 머리를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납치범은 총에 맞아 쓰러졌지만, 수류탄의 안전핀이 뽑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폭발 직전, 수습 기장 전명세는 몸을 날려 폭탄을 끌어안고 조종실을 보호합니다.
사건의 마무리
F-27 여객기는 휴전선에서 약 10km 떨어진 고성군 초도리 해안에 비상 착륙하며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상공에서 폭탄이 세 번이나 터지는 큰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는 중상 5명, 경상 12명, 사망자는 납치범 단 1명뿐이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하이재킹 사건 중에서도 유례없는 기적으로 꼽히는 KAL기 납북 미수 사건입니다.
이처럼 영화 '하이재킹'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인물들의 용기와 기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 사건의 긴박함과 스릴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1971년 겨울, 속초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비행을 시작하고,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평온한 비행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제 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납치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비행기를 북쪽으로 돌리라고 협박합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규식은 한쪽 시력을 잃고, 기내는 혼란에 빠집니다.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태인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합니다.
주요 사건 전개
1. 폭탄 폭발 : 비행기가 이륙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제 폭탄이 터지며 기내가 아수라장이 됩니다.
2. 납치범의 협박 : 용대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비행기를 북쪽으로 돌리라고 협박합니다.
3. 기내 혼란 : 폭발로 인해 규식은 한쪽 시력을 잃고,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극도의 혼란에 빠집니다.
4. 사투의 시작 : 태인은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개봉 - 2024년 6월 21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액션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00분
영화 '하이재킹'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상공에서 벌어진 극적인 납치 사건, 이 비행에 모두가 목숨을 걸었습니다.
영화의 주요 인물
- 태인 (하정우) : 조종사,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며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 규식 (성동일) : 조종사, 폭발 충격으로 한쪽 시력을 잃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습니다.
- 옥순 (채수빈) : 승무원, 승객들을 안내하고 보호하며 상황을 극복하려 애씁니다.
- 용대 (여진구) : 납치범, 비행기를 북쪽으로 납치하려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영화의 주변 인물
- 최동철 (김동욱) : 전투기 조종사로 태인의 후배입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으로 태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서민수 (최광일) : 부기장으로 태인의 선배입니다. 과거의 인연으로 긴박한 상황속에서 이해하고 협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비행단장 (김종수) : 제 10전투비행단의 단장으로, 전략적 판단과 명령으로 사건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
- 창배 (문유강) : 항공 보안관으로, 납치범을 제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줍니다.